1. 강 사 : 신명호

2. 특강 주제 : '그림책의 작품 분석에서 보는 표현론'

3. 약력 :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 강사, '그림책의 세계' 저자

4. 내용 :

그림책의 작품 분석에서 보는 표현론

그림책에 있어서의 이미지 재현은 글의 표현이 중요한가, 아니면 시각적 표현이 중요한가, 글과 그림의 밸런스를 조화시키는 과정과 이상적인 조율은 어떤 것인가?
그림책을 제작하는 과정에 있어서 작가와 작품과의 관계는 매우 개인적이면서도 객관적이어야 한다. 즉 너무 사적 세계에 묻혀도 안되며, 그렇다고 분리된 상태에서의 내용 전달 수단으로서의 작가인 경우, 불완전 연소와 같은 불만이 남거나, 작품에 대한 애정이 적을 수도 있다. 매력적인 그림책의 배경과 요인은 텍스트만도 비주얼만도 아니라, 작가의 세계, 작가의 가치관, 그리고 작가의 지식과 기술이 조화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과연, 작가는 그림 안에 개인적 세계를 담아도 되는지, 그리고 실제로 얼마나 자기 세계를 담고 있는가를 살펴보면서 개인세계와 작품 세계의 이상적 표현을 살펴본다.

또한, 주어진 텍스트를 가시화하는 일러스트레이터가, 작품 안에 자기 생각이라든가 개인적 세계를 담은 결과 보다 인상적인 장면으로 만들어진 작품에는 어떤 것이 있는가?

이러한 테마에서 그림책을 분석하기 위해,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을 다시 읽어보고, 작품과 작가의 세계. 그리고 표현에 있어서의 글과 그림의 조화를 분석한다.
특히, 이미지, 내러티브 표현 과정에 있어서의 문장과 시각 세계의 조화, 그 결과 독자에게 안겨주는 상상의 세계의 확장이 흥미와 인상에 남는 작품으로서의 매력을 느끼게 해 준다는 점에서 작품 분석을 하려 한다.
즉, 이러한 작품 분석은 그림책 제작 과정에 있어서 보다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결과 효과적인 표현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강의는 독자에게도 흥미와 만족을 안겨주고, 작가에게도 만족을 안겨주는 좋은 작품이란 어떤 것인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제공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