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특강 내용 : '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과정'

2. 강 사 : 김석진

3. 약 력

출판사에 오랫동안 근무하면서 많은 창작동화와

여러 가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 기획을 하고 있습니다.

그림책 작가들과 함께 그림책 공부도하고

대학에서 강의도 하면서 신인작가의 육성과 발굴에 힘쓰고 있습니다.

틈틈이 어린이를 위한 벽화나 디자인과 전시를 기획하며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봉사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프뢰벨 그림동화연구소 아트디렉트

한양여자대학 일러스트레이션과 겸임교수

97514689@hanmail.net

<<그림책 일러스트레이션 과정>>

A. 내용(원고) 선택
원고는 자신에게 글의 성격, 분위기, 정서등 기타의 조건들이 잘 맞는 내용을 선택 해야한다. 신인 일러스트레이터는 출판사나 기타 기획사들의 원고 청탁에만 의존하는 수동적인 현실에 편집자나 원화 사용자의 다양한 원고 청탁 요구에 응해야 하기에 자신이 좋아하는 글만 선택 할 수 있는 것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자신이 직접 쓰고 싶은 내용이나 아이디어를 잘 정리해서 글을 만들어보는 것이 좋다. 일러스트레이터가 직접 글을 쓴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지만 용기를 내어 문학적인 글을 써보는 것도 일러스트레이터로서 새로운 즐거움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자신과 잘 맞는 아동 문학가나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동화 작가와 파트너가 되어 글을 선정하는 것이 좋은 방법 일수 있다.

자신의 개인적인 비주얼 언어를 만들기 위한 방법으로는 회사나 클라이언트가 시키는 일 말고 진짜 시간을 들여서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자기가 이야기를 쓰는 것이다. 시간을 충분히 갖고 기본적인 experimeut(실험)를 많이 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해야 하므로 시간이 없다면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시작 해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일단 시작되면 방대하고 지속적으로 시간을 들여서 성실히 작업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B. Research(조사)하기
Research는 대체적으로 간접조사와 직접조사로 나누어진다.

1) secondary research(간접조사)
과제를 받아서 소재가 생겼을 때 다른 사람들은 무얼 했나를 찾아보는 것을 말한다,
즉 어떤 소재에 관해 비슷한 거울로 본 다른 사람들에 경험을 검토해 보는 과정이다.
ex) 도서관에서 책을 본다든가 신문기사, 그림을 본다든가 비슷한 과제를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했는가를 찾아보는 것 등.
유능한 일러스트레이터는 자료조사에 능숙하며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거나,
정보를 어디에서 어떻게 습득할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어야한다.

2) primary research(직접조사)
간접조사를 바탕으로 직접 자기 스스로 체험해 보고 많이 관찰하고 사진도 찍어보고
있는 그대로 실물 드로잉도 하는데 이것은 연필로 스케치하는 것보다 color를 쓰는 제대로 된 드로잉을 말한다. 이런 관찰적인 그림들이 쌓이면 이것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걸 알면서 그런 현실 관찰적인 드로잉으로부터 점점 멀어져 개인적인 취향을 따라가게 되는데 그때 personal language가 생긴다.
이는 전체 작업 시간에 반을 차지하며 이 과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고 주제를 어떻게
표현 할지를 결정 하게 된다.

Research는 관심과 호기심에서 출발해 그 수가 많으면 많을수록 좋고 그 수준이 높고 체계적 일수록 그 분야에 전문가가 되어 간다. 신인 일러스트레이터는 Research(조사)하기를 즐기고 또 자료 정리하기를 생활화가 되어 있고 습관이 되도록 노력해야한다.
-자연물 조사
-인공물 조사
-계절에 따른 분위기 조사
-시간에 따른 분위기 조사
-환경 조사(산, 바다, 들, 숲, 시골, 도시, 기타)
-생활의 삶 조사(서민층, 중산층, 상류층, 기타)

-나의 관심사
-자신이 좋아하는 그 무엇.
-평소에 관심이 있어 항상 자신의 의식 속에서 맴 돌고 있는 것.
-어느 날 감동을 받은 사건이 자신의 정서적 충격으로 아직도 남아있는 것.
-이것만은 기회가 되면 꼭 해 보고 싶었던 것.
-자기 자신과 잘 맞고 편안한 것.
-유아, 아동에 관심 갖기
-동화에 관심 갖기

personal language(개인적 언어)란
진실과 솔직함에서 나오는 내면적 언어이다. personal language는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하겠다 하면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이유 없이 만들어진 것은 자기 것도 아니고 오래가지 않는다. 그림을 그렸을 때는 분명한 목적과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그림에 대하여 “why”? 왜 이것은 이렇게 그렸고 왜 이색을 썼나? 등등을 계속해서 질문해보고 답하면서 확신을 가져야 한다.
craft(기교, 손재주)와 personal language는 다르다, 즉 craft는“why?”라는 질문에 대답할 수 없으므로 무의식중에 길러진 잘못된 습관이나 버릇 일 수 있다. 그것으로 craft와 personal language를 구별한다. personal language는 시간이 필요하고 반복되는 조사와 실물 드로잉과 취향이 쌓여서 생긴다.

C. development(실험으로 발전된 작업과 심화되는 과정)

그 전에 한 research를 바탕으로 잡힌 주제를 가지고 더 심화된 실험 작업, 즉 전에 한 것과 같은 주제로 재료를 바꾸고 분위기를 바꾸고 하면서 알맞은 것을 찾아본다. 내용을 시각적으로 어떻게 전개 할지, 몇 장면으로 어떤 크기로 할 것인지 책의 전체적인 느낌 모양 등을 연구하고 실험 해보자.
발상
아이디어스케치
스토리보드
Dummy book
일러스트레이터 자신이 즐겁고 독자들도 즐길 수 있는 예술적 가치로 심화되고 발전된 구성과 전개를 펼치도록 실험하고 모험해 보는 과정이다. 이 과정의 결과로 Dummy book이 만들어진다.


D. final work(최종 채색)
최종 작업에는 첫 번째 작업한 장면과 마지막 장면과의 작업 방법이나 기법 기타 환경들이 일관성을 유지해야 합니다. 최종 채색을 마친 일러스트레이션 두 세장 정도와 만들어진 Dummy book을 갖고 출판을 희망하는 출판사를 찾거나 방문해서 편집자나 아트디렉터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프로 일러스트레이터는 청탁을 받아서 진행되는 작업은 출판사나 클라이언트들에게 정해진 주재나 내용을 그들의 취향이나 현재 유행 하고 있는 인기 있는 스타일로 의뢰인을 만족시키는 것에 충실해야 할 때도 있다. 유능한 일러스트레이터들은 어린이 책을 위한 드로잉이건 회화이건, 어떤 형태의 상품 포장이든지, 부탁 받은 대로 적절한 이미지를 만들어 내고 완성해야 하기 때문에 이미지를 만드는데 있어서 전문 일러스트레이터가 갖춰야 할 주요 자질에는 예술과 기술이라는 두 가지 측면의 능력이 필요하다.


E.슬라이드보기
관심사 드로잉
비주얼 다이어리
이미지 놀이터
발상 드로잉